사실학교에 오기까지 많은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사실학교에 도착하기 전까지도 고작 3일의 코스로 내 자신이 달라질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코스의 첫번째 날과 두번째 날을 보내며 달라진 나의 모습에 많은 놀라움을 느낍니다.

저를 이곳으로 데려오기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제 누나 뽀로로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나코스를 이끌어주시는 흙님과 같이 코스를 진행하는 나님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황폐해지고 있는 가슴에 씨를 뿌려주시고 물을 주며 꽃을 피워 주십니다.

고작 이틀만에 변화되는 제 자신을 보며 정말 이럴 수가 있나 싶어 뭉클합니다.

행복은 추상적인 단어인 줄만 알았던 저에게 이제는 명확한 행복을 찾아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나님들을 만나서 정말 행복합니다.

‘야’ 넘조아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아침나님들을 만났습니다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내 자리를 찾지 못해 헤매이던 내 마음 코스 시작전 안내자께서 내어 주신 보이차를 마시는 동안에도 저는...

그 자가 바로 나임을..

코스 후가를 쓰려는 지금 벌써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한번도 죄지은바 없는자! 그 삶이 평탄할지어다. 태어나지도 멸해지지도 않는자. 그토록, 찾아 헤매었던 그자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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