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합니다

언제나 무너지면 나만의 땅굴에 살다가 홀로 이겨내면 나오는 저만의 세상에 살고 있었습니다.수업을 들으면서 마음이 반응하지 않아 머리로 열심히 이해해보려 했습니다.

감정 파도타기를 하며, 알 수 없어 내비칠 생각조차 없었던 마음이 이제는 답답함과 무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저를 보고 따뜻하다고 느껴주시는 님들을 보면서 너무 부러웠고 미안했습니다.
그렇게 그 마음이 따뜻함이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냥 나를 찾으러 왔는데, 있는그대로의 나란 존재를 찾아버려서 참 기쁜 마음으로 혼란스럽습니다.

어제 님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며 참 뭐랄까. 함께 먹었던 쵸코시럽 뿌린 빵처럼 달콤했습니다.

즐겁네요. 반가워요. 따뜻해요.

애쓰지 않아서 참 좋다

오랜만에 딸아이를 위해 집에서 읽을만한 책을 골라봤습니다.자기계발 서적들이 많이 보였습니다.예전엔 그렇게 열심히 읽던 책인데 이제는 손이 안 갑니다.딸아이가 읽으라고...

오늘의 깨달음 전파

나를 찾아가는 과정..항상 궁금해 했다.나는 잘살고 있나 이 방법이 맞나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나 남의 입을 통해 그걸 인정받고 확인받고 싶어했던 맘이 너무나도 어리석다는...

오직 한 체험뿐

이번 코스에서는 어떤 한 생각도 존재하지 않는그 자리에 우뚝 서는 놀라운 체험이 있었습니다.

보고 있는 자 – 보는 대상 – 봄
세가지가 모여져서 어떤 작용이 생겨납니다. 
우리는 끝없이 이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안내자의 안내를 따라가다보니 
보고 있는 ‘나’ 가 사라집니다.

나라는 의식은 내 몸이 태어난 후 3-4년이 지나고 가족들에게 주입받으며 생겨난 것입니다.
뒤늦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가짜입니다.
나라는 의식이 없는 갓난아이 상태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것이나
나라는 의식이 생겨난 3-4살 이후에
대상을 바라보는 것이나 똑같은 체험을 합니다.
똑같이 보고 듣고 냄새맡는 체험을 합니다.
내가 본다, 라는 것은 내 의식이 생각해낸 것일뿐
모든 존재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면서 
오직 한 체험만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알아지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모르는 자리, 한 생각도 존재하지 않는 자리.
생각에 절대 영향받을 수 없는 자리.
모든 작용의 이전 자리이자 본래 바탕. 
도화지가 있어야 그림을 그릴 수 있듯이
그 텅빈 도화지 자리.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기 그 이전에
이 자리가 있습니다.
이 모름의 자리를 끝없이 체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몸도 의식도 내가 아님이 자각되었고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자가 하는 것이 자각되었으니
그저 이 자에게 맡기고 흘러보겠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이 존재가 나를 통해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기꺼이 경험하겠습니다. 
오직 빛만이 존재하는 우주라는 대드라마 속에서
내게 오는 배역 기꺼이 연기하며 즐기며 살겠습니다.

모르는 자리= 생각이 전혀 없는 자리 
= 생각에 물들지 않는 자리 = 할일이 없는 자리 
= 원하는대로 행하는 자리 = 무한 가능성의 자리
= 생생하게 살아있는 자리  = 행복 그 자체의 자리
= 지금 이순간 이자리 = 환희, 설렘, 충만의 자리

머리로는 가닿지 못하는 이 귀한 체험을 전해주신 안내자 흙. 감사합니다.

귀한 호롱불 제 가슴 귀하게 안고
더 많은 이들에게 깨어남을 전하는 삶 결정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렇기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이 자리에서!

다시 나를 살아가기

나는 사실이고 행복이고 온 우주의 모든 것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낍니다.그 자체 만으로 소중하고 행복한 ‘나’를 다시 만납니다. 행복 그 자체인데, 온 우주의 모든 것을...

따뜻합니다

언제나 무너지면 나만의 땅굴에 살다가 홀로 이겨내면 나오는 저만의 세상에 살고 있었습니다.수업을 들으면서 마음이 반응하지 않아 머리로 열심히 이해해보려 했습니다. 감정...

나코스를 통해

사실학교에서 삼일간의 나눔을 통해
나로 걸어가는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첫째날은
나코스를 들은 게 사실이고, 이게 뭐지 이게 맞나 하는 생각에 얼떨떨하고 어색했습니다.

둘째날은
나눔을 한 게 사실이고, 나는 나 자체구나 다른 건 다 내가 만들어낸 이미지였구나하는 생각에 조금 무거웠습니다.

마지막날인 오늘
코스를 마무리한 게 사실이고, 더이상 생각에 사로잡혀 이끌려가는 삶이 아닌 내가 결정한 삶을 살아야지 하는 생각에 가벼워졌습니다.

오직 ‘나’ 만 존재하고, ‘나’만 사실인 걸 깨달은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더이상 저를 짓누르는 생각들은 그냥 생각일 뿐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을, 그러므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잡지않고 흘러보내며 나로서 바로 서고싶습니다.
바로 서겠습니다.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 입니다.
함께해주신 님들 다 너무 감사합니다. 😊

오직 한 체험뿐

이번 코스에서는 어떤 한 생각도 존재하지 않는그 자리에 우뚝 서는 놀라운 체험이 있었습니다. 보고 있는 자 - 보는 대상 - 봄세가지가 모여져서 어떤 작용이...

‘야’ 넘조아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아침나님들을 만났습니다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내 자리를 찾지 못해 헤매이던 내 마음 코스 시작전 안내자께서 내어 주신 보이차를 마시는 동안에도 저는...

‘야’ 넘조아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아침
나님들을 만났습니다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
내 자리를 찾지 못해 헤매이던 내 마음

코스 시작전 안내자께서 내어 주신 보이차를 마시는 동안에도 저는 나코스에 오기 전 항상 느껴왔던 불안과 작은 나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스텝들과 안내자의 말에만 따라 움직이던 오전 시간 동안 그 속에서 나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제 가슴은 굳어 있었고 단순히 도구에 지나지 않는 나의 뇌만이 정답이라는 것을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정답..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지 내 마음의 그림에 지나지 않았던)정답! 이라는 것을 찾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해 왔었는지.. 하지만 이 나코스에서는 정답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오로지 내 가슴이 움직이고 ‘야’가 결정하고 원함을 가지는 것, 그로 인해 나의 삶이 그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답만을 추구해 왔던 나의 삶을 허용하고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정답만을 쫓아 나에게 실망하고 힘들어 하였던 나를 허용하고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내가 정한 정답과 맞지 않는다고 세상에 화를 냈던 나를 존중하고 허용하고 사랑합니다

이틀에 걸친 나코스 동안 굳어졌던 내 가슴이 봄비가 땅을 적시듯 촉촉하고 몽글몽글하게 되었습니다. 내 안에 봄비가 내린 후 따뜻한 기온이 들어오고 ‘야’라는 새싹이 돋아 났습니다

따뜻한 목소리로 이 사실들을 전해주신 안내자님과 코스 내내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스텝분들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함께 눈을 맞춰 주었던 새 님들 함께 하여 행복했고 따뜻하였습니다

고요하고 평온했습니다

사실에 눈뜬 이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8월 코스후기

나는, 엄마가 떠올랐다. 언니. 오빠. 쌍둥이동생. 나.나보다 2살 적은 남동생이 세 살때집을 나간 나의 엄마. 그 엄마는 다른 가정을 꾸미고 그 가정은 표면적으로...

저절로

생각으로,감정으로 박아버린 허공의 말뚝 개목줄! 그동안 이 허공에 박은 말뚝 개목줄을 뽑아 없애 버려야지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안내자의 안내가 내 안의 답으로 가슴을...

나코스 후기

마음이 한결 더 편안합니다
옛날엔 뭐가 이해가 안되면
끝까지 파고 들어가는. 진지파랍니다!

근데 지금은 머리로 정리를 하는것보다
그냥 가슴으로 느끼고 스쳐지나갈렵니다

경험했던 모든 지난 나날의 일과 사람들
감사합니다.
좋았던사람, 싫어했던 사람
좋았던 일,  싫어했던 일들
그들을 경험했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지혜롭고,
따뜻하고, 밝은 사람인지
알게됐습니다!

내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눈을 뜨게 되고
내가 행복의 꽃길을 걷고 있다는것을
알게됐습니다

내가 내가 너무너무 좋아졌어요
남들은 제가 많이 변했다고 감탄되지만
저는 지금 너무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8월 코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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