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싸랑합니다~~
구정때 차례 지내기를 패스하고 시댁 식구들과 펜션에서 2박 3일 보내는 것이 두번째였습니다. 2년 전에도 설날에 시댁 식구들과 2박 3일 남해 여행을 갔었는데 명절에 차례를 지내지 않아서 좋았던것에 비하면 여행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이번엔 분명 달랐습니다. 시댁 식구가 달라진 것이 아니라 제가 달랐습니다. 첫날 저녁에 온 가족이 모여 윷놀이를 할때 어떤 상황이 생겨도 배꼽이 빠져라 웃어대고 있고 그동안 큰 목소리가 시끄럽다고 생각할때가 있었는데 (참고로 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