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잠자기 전에 감사일기를 쓰고 있다.
한글한글 따박따박 써내려 가면 그것과 동화 되어 참으로 내 삶이 감사 뿐이구나!!하는 생각에 충만함이 밀려온다.
30년을 넘게 덩어리처럼 잡고 있던 외할머니에 대한 원망 분노가 있었었다. 요즈음 들어서 참! 감사한 분이셨네 하는 자각이 있었다. 내가 다른 관점도 있을 수 있다는걸 몰랐네 하는 생각~
그런 큰 사랑을 받고 원망을 주는 이런 셈법을 하고 있었네…=.=
감사의 자각은 있었으나 이 생을 마치신 외할머니께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외가 제사를 지내는 외사촌 올케에게 제비를 보냈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구해주셔서,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을 앞두고 이렇게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나를 살피고 알아차리고 깨어나 티끌 하나도 잡는바 없는 대자유가 지금 여기다.
눈치본다 라는 단어
눈치본다 라는 단어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께, 학창 시절에는 선생님께, 일하면서는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왔다. 인정받기 위해 눈치를 살폈다. 그때마다 받았던 관심과 인정,...
사실임을 알아차렸더니~~
사실임을 알아차렸더니~~
두 아이들을 챙기다 보면 순간순간이 어찌나 바쁘게 지나가는지..... 그 시간들 중에 가장 바쁘고 조바심 나는 때가 아이들을 재워야 할 때랍니다^^ 아무리 늦어도...
늘 새로운, 나이에 자유로운 나!
늘 새로운, 나이에 자유로운 나!
나는 주민등록 나이보다 나날이 잘 알아차리고 잘 깨달아가는 나이 를 봅니다. 이런 관점에서 내 나이는 유년기입니다.나이가 들어가는 만큼 빛을 바래는 것이 있다고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