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바라보는 눈에 안경이 벗겨졌네요

모든것이 내가 도와줘야할것 같고
불편해보이고 안타까워보였는데

코스후
행복 그자체이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드니
그저 편하네요.

아이들도 조잘조잘 더 수다쟁이가 된듯해요.

어제는 한참을 울던 큰아이가 울음을 그치길 기다렸다가

‘실컷 울고 나니 시원하지?
가슴도 편해졌어?’
하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니
금새 새근 새근 잠이 들었어요.

모든것이 문제로 보이지 않고
그냥 흐르니.
그저 모든것이 좋습니다^^

맨날 좋으면 머리에 꽃 꼽아야 된댔는데…ㅋ

사실의 힘!

사실의 힘!

시내로 들어와 광화문 광장을 지납니다. 세월호와 관련된 텐트들, 현수막들, 뭐가 많습니다. 항상 보던 것인데, 항상 그냥 지나치던 것인데, 불현듯 눈가가 뜨거워집니다....

사랑의 기차

사랑의 기차

아들이 청소년캠프에서 발이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무거운 걸 형인 내가 들어야한다며 자진해서 뛰어가 물통을 들었던.. 그러다 발을 많이 다쳤는데도 울며불며 하지 않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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