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바라보는 눈에 안경이 벗겨졌네요

모든것이 내가 도와줘야할것 같고
불편해보이고 안타까워보였는데

코스후
행복 그자체이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드니
그저 편하네요.

아이들도 조잘조잘 더 수다쟁이가 된듯해요.

어제는 한참을 울던 큰아이가 울음을 그치길 기다렸다가

‘실컷 울고 나니 시원하지?
가슴도 편해졌어?’
하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니
금새 새근 새근 잠이 들었어요.

모든것이 문제로 보이지 않고
그냥 흐르니.
그저 모든것이 좋습니다^^

맨날 좋으면 머리에 꽃 꼽아야 된댔는데…ㅋ

몸과 정신의 깨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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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라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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