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시어머니, 지금의 시어머니
지난 목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시어머니가 신평집에서 머물다 가셨다.
금요일엔 점심먹고 사실학교로 산책 나와, 주차장 나무그늘 아래에 의자 놓고 시어머니 나, 그리고 흙님과 가벼운 나눔도 하였다.
과거 : 어머니 말씀에 이렇다, 저렇다 수많은 생각들을 만들어내고,
억울, 저항, 회피, 아~ 싫다, 가슴은 벌렁벌렁.
지금 : 그냥 들린다. 그건 어머니꺼니까.
심지어 똑같이 늘 듣던 이야기에 ‘아~ 그리 살아오셨구나.’ 존중감마저…
나조차도 낯설다 이 느낌 ㅍㅎㅎ.
과거 : 식단표 쫙 짜고 매끼 다른 음식을 드린다.
그래야 어머니는 좋아라하셔 그래서 난 너무 힘들다고.
지금 : “어머니 점심엔 간단히 짜장면 어떠세요? “
간짜장 건더기 하나 안 남기시고 클리어.
세끼 다 집에서 먹을 필요 없어야~ 간단히 그래 먹어도 되어야~
과거 : 어머니는 잘 안 씻고 지저분하셔.
어머니 손닿는 곳마다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길과…
지금 : “어머니 며칠을 안 씻으셨네~.
어머니 우리 목욕가요. 저 목욕가고 싶어요. ”
비누칠 해드리고 등 밀어드리고.
과거 : “어머니 등 똑바로 펴고 걸으세요. 어머니 약 좀 줄이세요.
어머니 이래야저래야 건강해지시잖아요. “
지금 : 어머니께 홀리스틱(자연치유) 해드린다.
가만히 내 손길아래 몸을 누이신 어머니.
“야야 명지야 고맙다야~.”
어머니 감사합니다.
지혜로운 엄마의 꿀팁
아이들의 등원 준비시간은 바쁘고 조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혜로운 엄마를 결정하고 주의를 주기 시작했고, 요즘 우리 아이들과의 대화법이 조화와 사랑이 넘쳐 공유합니다...
일어나는 모든 감정에 감사를..
전에는 무거움이 일어나면 벗어나려고 했다. 왜 무겁지? 밝아야 해, 무겁고 싶지 않아.. 등등 나는 단 한번도 무거움을, 내 화를 허용, 존중, 사랑한 적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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