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히 기쁨이 일렁이는 가슴
예전이 있었다면, 그때는 나는 내 삶이 너무 불행하다고 느꼈다. 결혼도, 아이를 키울 때도 별로 좋은 때가 없다고 생각했었다고 기억된다. 내 삶은 건조했다. 부스럭 소리가 날 정도로~ 코스 후~ 내 삶은 달리 보이고, 달라졌다, 우선 내 가슴은 바람이 작은 나뭇잎을 흔드는 것에도 반응이 일어난다. 기쁨으로~ 길에서 만나는 이름모를 풀꽃에도 흐르는 구름에도 스쳐가는 사람들에게도. 미소가 지어진다. 봄바람에 일렁이는 나뭇잎. 꽃잎을 보면서 잔잔히 기쁨이 일렁이는 가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