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가족이 부끄러웠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나는 내 가족들을 무능력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가족들을 이끌어 가야하고
하는 일도 더 애를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치 내가 신경쓰지 않으면
아무것도 돌아가지 않을 것 같은..
그래서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

그러다 문득,
내가 가족들을 내 생각에 가두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일어났다.

그랬다.

가족들을 그저 내 생각으로 지어낸
울타리 속에 가둬놓고 무능력한 존재들로
바라보고 있었다.

하나 둘 내 생각의 울타리를
걷어내어 본다.

내가 아니더라도,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동생은 동생대로
잘 살아가고 있고
그 자체로 완전한 존재이다.

가족을 부끄럽게 생각한
내 자신이 부끄럽다.

하지만 이런 나도
허용하고 존중하고 사랑한다.

가볍다.
알아차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 눈 앞의 풍요 !

내 눈 앞의 풍요 !

오늘의 날씨는 참 더웠지만 선선한 바람이부는 날이었다. 오후에 산책 겸 걸어 내려가며 '오늘 어떤 풍요가 있었지?' 생각 중이었다. 근데 그 순간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

사실의 힘!

사실의 힘!

시내로 들어와 광화문 광장을 지납니다. 세월호와 관련된 텐트들, 현수막들, 뭐가 많습니다. 항상 보던 것인데, 항상 그냥 지나치던 것인데, 불현듯 눈가가 뜨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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