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모든 게 나

오늘은 처음으로 싱잉볼 요가 수업을 진행했는데,
나코스 이후에 다른 점이 느껴져서 나눔정리에 왔어요 🤍

1년 전에 크리스탈 싱잉볼 힐러 과정을 듣고 나서
요가 수업은 했지만,
싱잉볼로 정식 수업을 해본 건 처음이었어요ㅎㅎ

그동안은 그냥 지인들이
머리가 아프다거나 잠을 못 잔다거나 하면
강릉 바다 소나무숲에 데려가서
조용히 눕혀놓고 싱잉볼 연주를 해주곤 했거든요

그럴 때마다
“훅 갔다”, “머리 아프던 거 없어졌다”,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런 얘기들을 들으면
아, 내가 뭔가를 주는 사람이구나!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근데 나코스를 다녀오고 나니까
조금 다른 감정이 느껴지더라구요

조용히 누워서 싱잉볼 소리를 듣는 회원님들을 보는데
이상하게 그분들이 다 ‘나’처럼 느껴졌어요
설명하기가 어려워요…ㅎㅎㅎ

수업 끝나고 소감을 나누는데,
한 분이 밤새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을 못 잤는데
소리 듣는 동안 생각이 사라지고
편안해졌다고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

그 순간 괜히 가슴이 먹먹하고, 함께 눈물이 났어요.
예전의 제가 보이기도 하고
그분을 통해 또 나를 만난 것 같았어요.

집에 와서 이 달라진 감정은 뭐지? 하고 바라보니
아! 이건 내가 누군가를 위해 해주는 수업이 아니라
내가 살아 있는 느낌을 다시 만나는 시간
결국 나를 위한 수업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보는 모든 게 나다”라는 말이
또 한 번 떠오른 주말입니다 🤍

기회가 된다면 우리 나눔이들에게도
싱잉볼의 울림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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