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코스후기
나는, 엄마가 떠올랐다. 언니. 오빠. 쌍둥이동생. 나.나보다 2살 적은 남동생이 세 살때집을 나간 나의 엄마. 그 엄마는 다른 가정을 꾸미고 그 가정은 표면적으로...
가슴 생생해지는 나코스
생애 이전에는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이 가슴
우아 이 가슴 끝내주네~
하고 붙잡는 순간
그 가슴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이 가슴 끝내주네 하는 그것은
결국 생각이기에.
끝내주는 이 가슴은
그 말 속에 담겨 있는 것이 아니니까
이 가슴이 끝내준다면
그저 이 가슴 그대로
내 삶을 사는 것 말고는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화가 난다.
예전에는 나는 옳고 상대방은 그르다라는 생각에 계속 내가 옳음을 증명?하고자 하는 생각들 혹은 상대방이 틀렸음을 잘못했음을 인정하는 생각들을 지어내며 그 감정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에게도
나는 옳고 상대방은 그르다라는 말을 드러내며
그 공간의 에너지를 화로 채웠다..
나는 화풀이를 하려고 했던 것인데
화를 흘려 보내지 못하고
내 안에 머물게 함으로써
나는 물론이거니와 상대방 그리고 그 화풀이를 듣고 있는 주변인들과 공간의 에너지까지 마이너스로 만든다.
지금은
크게 애쓰지 않아도 화가 쉬이 머물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로 인해 화가 나서 심지어 언성이 높아져도 뒤돌아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지내곤 한다.
계속 내가 화를 낼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기 보다
그냥 화가 났구나가 알아지니
절로 흘러가며
지금 나의 가슴은 다른 감정으로 채워지고 있음이 느껴졌다.
며칠전 배우자와 사소한 일로 언성을 높였다.
화가 온 몸을 감싸고 있음이 느껴졌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얼마 후 그냥 흘러갔다.
웃으며 배우자에게 전화를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배우자도 웃고 있다..
집으로 돌아와
‘참 당신 많이 변했네’라는 말을 듣는다..
화는 화일뿐이지
어떤 의미도 없음을
기쁨도 화도 하나의 감정일 뿐
판단분별하지 않고 그저 느끼면
지나가는 하나의 파도 일뿐임이 알아져
기쁘고 따뜻한 지금이다:)
“방심하면 안돼요, 우리엄마. 저러다가 느닷없이 우왁~ 하기도 해요!” 딸내미가 예전에 저 올케언니에게 웃으며 말한 적이 있다. 내내 참다가, 사람 좋은 체 하다가 화가...
예전이 있었다면, 그때는 나는 내 삶이 너무 불행하다고 느꼈다. 결혼도, 아이를 키울 때도 별로 좋은 때가 없다고 생각했었다고 기억된다. 내 삶은 건조했다. 부스럭 소리가...
멋진날입니다. 당신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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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는 부모님께,
학창 시절에는 선생님께,
일하면서는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왔다.
인정받기 위해 눈치를 살폈다.
그때마다 받았던 관심과 인정, 칭찬은 달콤했다. 하지만 달큼한 행복도 잠시 뿐..
언제나 긴장하고 사람들을 살피는 나는,
매우 피로하고 가엾은 어린 고양이였다.
돌이켜보면 내 주의는 끝없이 상대에게 있었다.
‘나’는 없었고, 오로지 ‘상대’가 주인공인 드라마 속 조연이었다.
코스를 통해 깨달은 것은, 눈치를 주는 상대는 없다는 것.
나의 행위를 가장 엄격하게 바라보는 ‘나’가 있다는 것.
이제는 상대를 살피기보다 먼저 나의 말과 행위를 살펴본다.
하려고 했는데 안 했던 것은 없었는지, 말이 앞서지는 않았는지, 약속해 놓고 피해 가려고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상대가 눈치채지 않게 살짝 뭉개고 있는 건 없는지..
찬찬히 들여다보고, 내가 나에게 정직하게 묻고 답하다 보면 의외로 쉽게 답이 나온다.
내가 어떤 부분에서 나를 못마땅해하고 있는지를.
답이 나오면, 그저 행한다.
미루고 있던 일을 행하고, 약속했던 것을 행하고, 사과해야 하면 사과하고..
그저 그렇게 내가 할 일에 주의를 모아서 행한다.
내 주의가 지금의 나로 돌아오면, 눈치를 주는 대상, 눈치를 보는 나가 사라진다.
결국 내 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이었던 것.
내가 보고 있다.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의 모든 행위를 지켜보고 있는 것은 바로 나다.
나는 나에게 당당하고 떳떳한가?
내가 나에게 떳떳할 때, 삶이 심플해지고 가벼워진다.
내 삶의 단어장 맨 앞장에서 어슬렁거리며 자주 출몰하던 ‘눈치 본다’라는 단어가 저~어기 뒷장 즈음으로 쫓겨났다.
내 삶의 큰 변화다!
나는 주민등록 나이보다 나날이 잘 알아차리고 잘 깨달아가는 나이 를 봅니다. 이런 관점에서 내 나이는 유년기입니다.나이가 들어가는 만큼 빛을 바래는 것이 있다고들 합니다....
아이들의 등원 준비시간은 바쁘고 조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혜로운 엄마를 결정하고 주의를 주기 시작했고, 요즘 우리 아이들과의 대화법이 조화와 사랑이 넘쳐 공유합니다
이전같으며
“시간늦었어” “서둘러” “00해~” “이렇게 해야지”
지시하는 말이 대부분
요즘은 아이들이 선택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게 어때?”
“그럴땐 마음이 어때?”
오히려 아이들은 이미 지금 뭐할 시간인지 무엇이 중요한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곧잘 대답합니다
간혹 모르겠어 라고 대답할 적이나 나의 질문이 들리지 않을 상황에서는
“선택2가지를 알려줄께
1번. 지금처럼 울고 불고 짜증내며 시간을 보낸다2번.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밥을 먹고 엄마랑 손잡고 나간다
어떤걸 선택할래?
3초도 지나지 않아 2번을 선택하며 웃으면 식당으로 고고
와 대화법만 바꿧는데 집안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이전같으면 생각속에서 육아서를 뒤져봤을 나지만, 이제 지혜로운 빛 엄마는 나비의 선택을 응원하고 칭찬합니다
“역시 내딸의 선택은 100점이야!! 따봉!!” 을 오늘도 날립니다
나는 지혜로운 엄마이다 ^^
나는, 엄마가 떠올랐다.
언니. 오빠. 쌍둥이동생. 나.
나보다 2살 적은 남동생이 세 살때
집을 나간 나의 엄마.
그 엄마는 다른 가정을 꾸미고 그 가정은 표면적으로 반듯하고. 엄마가 낳은 두 아이는 대학. 대학원을 나와 박사도 되고, 교수가 되었다.
나는.
살아오면서 엄마를 원망하고 이해하지 못했지만, 최근에 엄마를 이해했다.
그럴만 했구나!
그런데.
8 월코스를 통해서
분명히 엄마를 내안에서
보낼 수 있었다.
눈물이 나왔다.
그랬구나!
그럴만 했구나!
안내해 주신 안내자 님.
역할해 주셨던 님들~
덕분에 깨어납니다.
무한 감사합니다
사실학교에서 삼일간의 나눔을 통해나로 걸어가는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첫째날은나코스를 들은 게 사실이고, 이게 뭐지 이게 맞나 하는 생각에 얼떨떨하고 어색했습니다....
가슴 생생해지는 나코스생애 이전에는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이 가슴 우아 이 가슴 끝내주네~하고 붙잡는 순간그 가슴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이 가슴 끝내주네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