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변화

나'코스와 사실학교를 통한 생생한 삶의 변화

내 삶의 변화

고통에 대한 자각

어제는 오랜만에 아팠다. 올해 들어 제일?! 그것도 잠깐 앓았다가 금방 일어나 삶을 살았다. 12월 코스 가기 전 내 삶의 변화를 쓰려고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런 아픔이 오시다니! 그 잠깐 앓는 동안에 일어난 자각이 있었다. 식은땀이 흐르고 손가락 까딱할 힘이 없이 괴로운데  그 와중에도 나는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었다. 잠이 들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저항하지 않으면 벗어날 수 있을까? 약을 먹으면 벗어날 수 있을까? 허용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면 벗어날 수...

내 삶의 변화

타인과의 거리

안녕 :)~ 자각하게 된 것 편하게 나눠보아요. 군대에서 동기들, 전우들 함께 생활하면서 그 사람에 대해 판단하고 분별하여 떨어져 나오는 일이 참 많더라구요. 저 사람은 왜 저러지. 이 사람은 왜 이러지.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연결감이 끊어지고 남이 되더라구요. 나라는 사람의 우주에서 그를 내쫓았구나하는 느낌? 을 받았어요/ 알게 되었어요. 알아차리고 나서는 판단.. 생각을 버리고 그저 흘러/흘려주었어요. 처음에는  "아, 내가 지금   '저 친구는 꾀를 부리고...

내 삶의 변화

사실의 힘!

시내로 들어와 광화문 광장을 지납니다. 세월호와 관련된 텐트들, 현수막들, 뭐가 많습니다. 항상 보던 것인데, 항상 그냥 지나치던 것인데, 불현듯 눈가가 뜨거워집니다. 생각이 하나 떠오릅니다. 사실의 눈을 뜬 사람들의 세상이었더라면.. 그 사고의 날에 어른들이 사실에 눈 떠 있어서 "배가 가라앉는다!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나와라!" 했었더라면.. 거짓과 비밀로 "기다려라. 움직이지 마라" 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라!  움직여라! 살아라!" 했었더라면... 가슴이...

내 삶의 변화

과거의 시어머니, 지금의 시어머니

지난 목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시어머니가 신평집에서 머물다 가셨다.  금요일엔 점심먹고 사실학교로 산책 나와, 주차장 나무그늘 아래에 의자 놓고 시어머니 나, 그리고 흙님과 가벼운 나눔도 하였다.   과거 : 어머니 말씀에 이렇다, 저렇다 수많은 생각들을 만들어내고, 억울, 저항, 회피, 아~ 싫다, 가슴은 벌렁벌렁.  지금 : 그냥 들린다. 그건 어머니꺼니까. 심지어 똑같이 늘 듣던 이야기에 ‘아~ 그리 살아오셨구나.’ 존중감마저... 나조차도 낯설다 이 느낌...

협동조합 나의식개발센터 센터장  김선희(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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